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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세이를 위한 노하우 #1 말을 위한 말들

6월 17일
1분 분량

최종 수정일: 6월 18일





학교를 지원하는데 요구되는 에세이(or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/연구계획서 등)를 작성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이 포스팅을 통해서 일반적인 글을 쓰는 방법론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. 물론 글을 전문적으로 작성하시는 분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,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, 글 내용을 읽어보시고 글 작성 시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.



말을 위한 말들


기본적으로 글을 작성하는 아주 근원적인 목표는 자신의 생각과 하고 싶은 말들을 오디언스에게 잘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.


그 말인즉슨 내가 할 말이 없다면, 굳이 글을 작성 할 필요가 없습니다.


우리는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종종 하고 싶은 말이 없는데도 침묵의 불편함을 참지 못해서 불필요한 말들을 해본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었을 것입니다. 또는 다른 사람이 알멩이 없이 말을 위한 말들을 끊임없이 이어갈 때, 그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의 눈살은 찌푸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. 세상에는 불필요한 정보 외에도 불필요한 말들을 너무 많이 하고 살고 있구나 생각 되어집니다. 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.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아서 멍하니 스크린을 쳐다보게 된다면, 지금 바로 컴퓨터 덮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합니다. 걷거나 뛰거나 아니면 다른 책들이라도 읽는 것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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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강박과 마감 시간에 쫓겨 컴퓨터 앞에 앉게 되면, 별다른 할 말이 없다 보니 불필요한 정보들을 나열하게 되고 결국 또 하나의 디지털 쓰레기를 생산하게 됩니다. 이럴 경우 심지어 나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정보를 자신의 생각으로 착각해서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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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지를 여러 날에 걸쳐 파악하고, 랜덤하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차근차근 메모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. 생각하고자 하는 의식의 그물을 물 밑으로 내릴 때, 비로소 수많은 아이디어 물고기들은 의식의 그물에 걸려듭니다.

Sanghoon Kang


다음 포스팅에서는 글의 주제 및 소재 선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.






상호  아트필 미술학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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